[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K(003600)에 대해 저평가 매력은 유효하지만 성장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의 현재 기업가치는 합병 이전 SK홀딩스와 SK C&C 합산 시가총액의 70% 수준에 불과하다"며 "지배구조 모멘텀 소멸로 기업가치는 오히려 하락했다"고 말했다.
공영규 연구원은 자회사 가치와 현금흐름(7000억원)을 감안할 때 현재 기업가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며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신사업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공 연구원은 "자회사 순자산 가치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한다"며 "현재 주가에서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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