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9일부터 하반기 공채…400여명 선발
"스펙 없애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
2016-08-28 10:41:35 2016-08-28 10:41:35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그룹이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KT는 기가토피아 시대를 이끌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행한다. 
 
KT그룹은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400여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등 총 24개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25%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텔레캅 등 11개 그룹사에서도 35개 분야 15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해 10월 한국잡월드에서 열린 청년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에서 KT스타오디션에 참여한 지원자들 모습.사진/KT
 
KT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스펙을 초월한 직무전문성 중심 채용과 스타오디션, 달인채용 등 열린채용을 통한 인재선발이다. KT는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전형을 직무능력 중심 평가로 진행하며, 직무별로 차별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입사지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채용관련 세부사항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은 "KT는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참신하고 열정적인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선발된 인재들을 통해 기가 인프라 기반의 미래융합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다. 내달 3일에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KT스타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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