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휴온스(084110)는 올해 인수한 식품·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청호네추럴의 사명을 주주총회를 통해 '휴온스내츄럴'로 변경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선 휴온스내츄럴의 사업확장 및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생산 라인 등 시설확충을 위해 투자를 논의했다. 제 1공장은 액상 제제 위주의 생산공장으로, 스파우트파우치 충전, 액상 스틱 충전 등의 라인을 증설하고, 제 2공장은 분말 스틱 충전, 정제, 캡슐 및 연질캡슐 등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 2 공장은 2017년 1분기 내에 HACCP 및 GMP 허가를 받아 생산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향후 시설 보수 및 신규시설 설비에 들어갈 총 소요 예산은 1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온스는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위해 청호네추럴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청호네추럴은 지난 해 매출 46억원, 영업이익 3억1000만원을 달성한 견실한 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 우수건강기능식품 GMP 지정업체다.
휴온스내츄럴은 공장 완공 후 주름개선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허니부쉬 추출물을 가공해 정제, 캅셀제, 껌, 음료수 등 다양한 제형을 생산할 예정이다. 허니부쉬 추출물은 휴온스에서 인체적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식약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신청 중에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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