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국방 및 의료 분야 IT 솔루션 전문기업 솔트웍스가
IBKS제4호스팩(230980)과의 합병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솔트웍스는 지난해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사업은 군수 분야 솔루션, 가상훈련 시스템 개발 등 국방 IT 사업이며, 최근 디지털병원 및 임상의사결정시스템 등 의료 IT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향후 솔트웍스는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방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국내 방산 기술 수출 확대, 글로벌 의료 시장 급성장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호 솔트웍스 대표는 "군수 및 의료 IT 솔루션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각 사업 분야의 해외 진출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솔트웍스는 전년 동기보다 약 42.9% 상승한 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7.4% 오른 15억9000만원, 723.5% 상승한 14억8000만원이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약 40억2000만원의 매출과 7억원의 영업이익, 6억4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884만2320주다. 양사의 합병비율은 1대 2.7590000이며, IBKS제4호스팩의 합병가액은 주당 2000원이다. 오는 10월11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개최한 후, 11월15일 합병기일을 거쳐 12월5일 신주를 상장할 계획이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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