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산업용 카메라 호조 속 실적 성장 기대-현대증권
2016-08-31 08:25:02 2016-08-31 08:25:0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31일 뷰웍스(100120)에 대해 산업용 카메라 호조 속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 동안 정체였던 산업용 카메라를 다시 봐야 할 시점”이라며 “OLED 투자 확대로 뷰웍스의 2.6억 화소 카메라(세계 최고 스펙)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TDI 라인스캔 카메라도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2분기 TDI 라인스캔 카메라는 약 10억원의 테스트 매출이 발생했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연구원은 “의료용 카메라의 높은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의 일회성 매출(터키 입찰)을 제외하면 올해 상반기 FP-DR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증가율은 36.9%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X-ray 완성품 업체인 케어스트림과 아그파향 수출이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며, 하반기도 약 25%의 증가율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미국이 아날로그 X-ray에 대한 보험급여를 축소한다는 점도 Retrofit에 강점이 있는 뷰웍스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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