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TICN사업 본격화로 성장 본격화-BNK증권
2016-08-31 08:51:39 2016-08-31 08:51:39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BNK투자증권은 휴니드(005870)에 대해 성장판이 열리는 알짜배기 방산 업체로 실적의 퀀텀점프가 전망된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04억원과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6%, 817.7%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실적 성장의 핵심은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의 무선전송체계(HCTRS) 제품으로 지난해 수주한 1116억원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TICN 사업의 HCTRS 부문 규모는 총 1조2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 규모로 파악된다"며 "이는 연평균 1500억원의 매출 규모로 최소한 향후 7년간은 괄목할만한 성장이 담보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 성장동력으로서 항공전자 사업부문의 성장 잠재력도 높아질 전망"이라며 "보잉과의 전략적 제휴 강화, 에어버스 등과의 협력 확대, TICN사업을 통한 회사 규모의 성장과 자금력 상승 등은 항공전자장비 사업의 성장전략 강화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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