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초등 국정교과서 진입으로 성장성 확보-하나금융
2016-09-01 09:09:01 2016-09-01 09:09:01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일 하나금융투자는 비상교육(100220)에 대해 초등 국정교과서 진입으로 안정적인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2만5700원으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상교육은 올해 처음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납품을 시작하면서 2분기에 영업이익이 5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했다"며 "오는 2017~2019년 초등학교 과학/통합 국정교과서 낙찰로 연간 약 217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비상교육의 스마트러닝 기반 유아 영어 프로그램이 지난 2년간 중국 현지에서 테스트가 완료돼 하반기 중국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면서 "중국 현지업체를 통해 기존 영어학원이나 유치원에 공급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전망되고 로열티 형식의 매출 인식이 진행되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향후 중국 외 동남아 및 중동지역 진출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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