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대우인터내셔널, M&A 스토리에 가린 본질가치'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의 올해 철강·금속부문 예상 매출은 6조3000억원으로
삼성물산(000830)(1조3000억원)과
LG상사(001120)(1조3000억원)에 비해 월등히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포스코 수출 물량의 약 50%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포스코의 수출강화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으며 철강·금속부문의 강점은 포스코가 동사에 대한 M&A에 적극적인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M&A 이슈와는 별도로 대우인터내셔널의 본질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고 현재 진행 중인 지분 매각 과정에서 교보생명 지분가치도 더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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