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 산업생산지표 급등으로 인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다.
12일 오전 10시44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3.10%(550원)오른 1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7년 이후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와 중국 산업생산 지표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며 "이는 전체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전날 10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 대비 16.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인 15.8%를 넘어선 것.
양 연구원은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1위인데다 경쟁업체 중 중국 비중이 가장 높아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에 가장 빠른 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ROE 역시 올 해 (-)에서 내년 17%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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