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UHD·VR 방송제작에 22억원 투입
2016-09-04 12:00:00 2016-09-04 12:00:00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UHD(초고화질) 콘텐츠와 가상현실(VR) 등 신사업 분야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22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지원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년 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예산 22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오는 19일까지 하반기 사업공모를 실시한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된 예산은 UHD 콘텐츠 제작과 공공·공익 프로그램 제작에 투입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UHD 콘텐츠 등 방송제작프로그램 제작에 22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 캡처 화면.
 
UHD 콘텐츠 분야는 내년 2월 개시 예정인 지상파 UHD 본방송에 대비하고 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다큐멘터리와 K팝 공연물,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웹드라마 분야에 중점 지원된다. 공공·공익 방송프로그램 분야는 지능정보산업, 실감형콘텐츠, VR 등 신산업 육성을 포함한 공익적 주제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지원금이 투입된다. 
 
UHD 콘텐츠 분야는 한국전파진흥협회,  공공·공익 방송프로그램 분야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웹 사이트를 통해 신청작을 접수한다. 최종 제작지원 대상 프로그램은 9월말 방송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작은 내년 중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내년 2월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본방송에 대비해 UHD 콘텐츠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며 “UHD 방송 생태계 선순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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