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필름·전자재료 점진적 반등 전망-키움증권
2016-09-05 08:36:13 2016-09-05 08:36:13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키움증권은 5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필름·전자재료 부문은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산업자재부문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캐쉬카우 제품인 PET타이어코드는 전세계 수요가 2015~2020년 연평균 4.3%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과도한 차입을 통한 대규모 투자는 제한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력 제품군에 대한 설비 신증설 및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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