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8년 연속 1위
2016-09-05 18:32:43 2016-09-05 18:32:43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5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외국계 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대학생 및 구직자 777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22.1%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한국3M’(7.2%) ▲‘애플코리아’(6.7%) ▲‘BMW코리아’(6.3%) ▲‘지멘스’(6.2%) ▲‘한국화이자제약’(3%) ▲‘도레이첨단소재’(3%) ▲‘스타벅스커피코리아’(2.7%) ▲‘한국P&G’(2.6%)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2.2%) ▲‘볼보그룹코리아’(2.2%)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입사하고 싶은 기업별로 선택한 이유를 살펴보면, 구글코리아를 비롯해 한국3M, 애플코리아, 지멘스, 한국화이자제약,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한국P&G,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볼보그룹코리아까지 10위권에 든 기업 중 9개 기업에서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 조직문화’를 선택했다.
BMW코리아는 ‘높은 연봉’, 도레이첨단소재는 ‘높은 연봉’과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을 각각 첫 번째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이 생각하는 외국계 기업의 강점은 무엇일까?
‘사내복지, 복리후생 혜택’(25.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22.4%)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합리적인 조직문화’(21.8%), ‘높은 연봉’(10.3%), ‘공정한 성과평가 및 보상’(6.7%), ‘정년보장 등 안정성’(3.3%), ‘자기계발 지원’(3.3%) 등이 있었다.
 
한편, 응답자들은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역량으로 ‘외국어 능력’(48.9%)을 1순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인턴 등 실무 경력’(12%), ‘인재상 부합’(10.8%), ‘학력’(6.3%), ‘어학 성적’(4.4%), ‘전공’(3.3%), ‘출신학교(학벌)’(3.2%), ‘인맥’(2.1%), ‘대외/사회활동 경험’(2.1%), ‘자격증’(1.8%) 등의 답변 순이었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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