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독일의 폭스바겐그룹이 미국 트럭업체 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지분 일부를 사들인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나비스타 지분 19.9% 인수 협상이 거의 마무리됐다.
이번 지분 인수로 폭스바겐은 나비스타 이사 2명의 임명권도 가지게 된다. 인수 목적은 사업상 협력이다. 폭스바겐과 나비스타는 부품 조달이나 신차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인수 가격은 주당 16달러다. 나비스타 주가는 지난 2일 14.07로 마감됐다. 시가 총액은 12억달러 가량이다.
나비스타 주가는 지난 50달러를 넘었으나 실적 악화로 추락을 거듭했다.
WSJ는 폭스바겐의 이번 나비스타 지분 일부 인수가 나비스타의 완전 인수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폭스바겐 로고. 사진/AP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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