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음주를 막기 위해 강남역에서 12일 '청소년 음주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오비맥주가 진행하는 'Responsibly Cool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홍보 스티커를 붙인 청소년용 티머니 카드를 배포하며 수능을 끝낸 해방감에 술을 마시는 청소년들의 일탈해위를 선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오비맥주는 이미 11월부터 편의점과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신분증 검사를 장려하는 스티커와 같은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한 'Show ID'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오비맥주의 정책홍보를 맡고 있는 최수만 전무는 "수능이 끝나고 해이해지기 쉬운 고3 수험생들의 탈선을 막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음주에 대한 경각심과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한 'Show ID' 캠페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확립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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