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손익개선 여지 있어 긍정적-신한투자
2016-09-08 11:38:50 2016-09-08 11:38:50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실적은 부진하나 손익 개선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 'Trading buy'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박희진,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총매출은 1.4% 증가, 영업이익은 11.5% 감소할 것"이라며 "전분기와 동일하게 백화점 부문만 양호해 실적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홈쇼핑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2015년 기준 8.5% 수준으로 2개 분기 손익 개선에의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계속되는 실적 부진을 감안할 때 손익 개선 여지가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것이 낫다"며 "일부 주가 모멘텀은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진단과 함께 "2017년에는 부진한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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