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아직 주가에 반영이 안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선데이토즈의 주가는 연초대비 14.2%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애니팡 포커의 성과가 양호했으나 기존게임 하락세를 만회하는 정도였고 시장성장률이 둔화되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9월에는 애니팡3, 라인터치몬치 등 2개의 신작게임이 각각 국내 카카오, 일본 라인을 통해 출시되고 선데이토즈의 강점이 있는 퍼즐류 게임의 연장선상이라는 점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애니팡3은 9월25일까지 사전 예약, 9월27일에 출시되며 라인 터치몬치는 9월 3째주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따라서 신작 게임들의 온기가 반영되며 내년에는 어닝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내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한 1306억원, 영업이익은 76.7% 늘어난 4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