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하반기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현대증권
2016-09-12 08:25:04 2016-09-12 08:25:04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2일 동원F&B(049770)에 대해 하반기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은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자회사 동원홈푸드 가치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원F&B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6569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38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신제품 중심의 유제품 판매 호조,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고성장과 ‘금천’과 ‘더반찬’ 인수 효과 등이 긍정적인 가운데 참치캔 가격 할인 행사 축소에 따른 ASP 상승, 추석 성수기 효과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 동원홈푸드 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4년 삼조셀텍 합병 이후 2015년 11월 온라인 축산물 유통업체 ‘금천’, 올해 6월 온라인 HMR 전문업체 ‘더반찬’ 등을 인수했다”며 “부문간 영업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영업이익 비중도 2015년 29.8%에서 올해 35.5%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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