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6월 미국 주식 유망종목으로 추천한 앤비디아(Nvidia, NVDA US)가 3개월 만에 31% 상승률을 보이는 등 국내 주식시장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증권업계 최초로 ‘미국 주식 투자가이드’를 매월 발간하고, 유망종목 톱10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앤비디아, 어플라이드 머트리얼, 애플 등 10개 종목을 추천했고, 이 종목들은 8월말 기준 평균 5.3% 상승률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2.6%였다.
7월 유망주로 제시한 10개 종목은 두 달 만에 5.8%(코스피 상승률 2.4%), 8월 유망주 톱10의 한 달 수익률은 평균 2.3%(코스피 상승률 0.2%)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미국 주식 투자가이드’는 신한금융투자의 업종 담당 연구원들이 미국 시장의 동종 업종의 상장주식을 분석하고, 선별한 투자 유망 주식들을 소개한 책이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의 대표 애널리스트 1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투자유망 종목 톱10을 선정하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기업분석부장은 “미국 주식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하는 해외주식으로, 중국 주식보다 훨씬 많이 거래되고 있다”며 “미국 시장은 개인보다 기관투자 비중이 압도적이어서 한국보다 훨씬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스마트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미국 주식 투자가이드’에서는 유망 종목으로는 패이스북, 월트 디즈니,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등을 제시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