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금리 인상 신중론에 반등..삼성전자 4%대▲
2016-09-13 09:28:48 2016-09-13 09:28:48
코스피지수가 미 연준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사흘만에 반등 중이다.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관련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이사가 통화 긴축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밝히며 간밤 미국 증시는 1%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이토마토)
1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73포인트(0.89%) 오른 2009.2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675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148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887억원 팔고 있다. 
 
전일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던 전기전자업종의 반등이 두드러진다. 3.69% 오름세다. 전일 6.98% 급락했던 삼성전자(005930)는 4.37% 오르며 15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009150),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등도 2%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 유통, 기계 등도 2%대 오름세다. 반면 전일 선전했던 보험, 은행은 각각 1.78%, 1.65% 밀려나고 있다. 화학, 통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도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형 IT주들의 강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삼성물산(000830), 현대차(005380), POSCO(005490) 등도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생명(032830) 등 내수 소비재 관련주들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엿새만에 반등해 66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98포인트(1.07%) 오른 659.8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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