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저축은행업계가 고객유치 경쟁에 나서면서 제휴사와 연계한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환율 우대 혜택부터 금리인하·보험상품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80% 환율 우대해주며 대신저축은행은 스탁론 연 2.5% 수준의 금리인하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웰컴저축은행은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이 10만명을 넘어서면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상품 가입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먼저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둔 J트러스트 그룹은 해외 계열사인 'J트러스트 뱅크(J TRUST BANK)' 인도네시아 지점과 연계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80% 환율 우대 혜택을 오는 12월까지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공되는 우대 환율 쿠폰은 J트러스트 뱅크 인도네시아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달러(USD)는 물론 원화(KRW)까지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환율 우대 쿠폰 신청은 각 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현재 JT친애저축은행에서 우선적으로 발급 가능하다.
쿠폰 발행을 하지 않은 고객은 J트러스트그룹 계열사에서 발송한 SMS 쿠폰 이미지를 제시할 경우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신저축은행은 대신증권과 제휴한 연계 신용서비스인 '대신스탁론'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탁론(stock loan) 금리를 인하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신스탁론은 예수금 및 유가증권을 담보로 개인자산의 최대 3배까지 주식매입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신 저축은행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연 2.5%의 금리를 적용해 신용등급에 관계 없이 최대 3억원까지 연 2.5%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만기 연장 시에는 연 5.5%의 금리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대신증권 영업점과 대신증권 HTS인 사이보스5, 크레온HT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31일까지 스마트뱅킹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교통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서둘러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들이 제휴사와 연계해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최근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 수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 유치를 위해 저축은행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수혜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계가 고객유치 경쟁에 나서면서 제휴사와 연계한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확보에 나서고 있다. 사진/이정운기자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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