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며,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지만 이는 오버슈팅 국면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2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하향했고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하향한 배경은 목표가인 5만5000원 부근까지 상승하면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현 주가는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지배구조 변화 및 자본효율화 정책 실시 가능성 등 기업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 부분 선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9월1일부터 3개월 간 579만주 자사주 취득을 결의했다"면서 "다만 수급효과때문에 주가가 무조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과도한 기대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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