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현재의 실적안정성은 주택 부문의 호조로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4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부문의 실적안정성을 토대로 실적증가를 가져올 수 있는 해외 부문의 실적 기대감이 향후 주가에도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국내 건설업종 전반적으로 현재 해외 수주상황은 녹록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현 시점에서 대우건설의 주가판단은 '주택'이 아닌 해외에서의 사업결과가 더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해외플랜트 시장 회복이 더디더라도 주택 수주잔고가 지난 3년간 18~19조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실적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가파른 실적성장보다는 안정적인 실적기록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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