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한양증권은 26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사드와 같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은 존재하지만 중국과 아세안국가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제시했다.
최서연 한양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성장중이며 매장 확대 및 현지화 마케팅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도 지속중"이라며 "최근 말레이시아 생산법인 신규 설립 계획을 발표했고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아시아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에 대해서는 "국내 사업 성장 요인은 면세점에서 중국 관광객들의 대량구매가 큰 요인"이라며 고가 제품의 매출 증가로 당분간 국내 면세점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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