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브라더스 화장품 '꾸데끌라', 홈쇼핑 방송서 매진
2016-09-26 10:53:16 2016-09-26 10:53:16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화이브라더스(204630)가 국내에 유통 중인 모나코 화장품 브랜드 '꾸데끌라'가 홈쇼핑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화이브라더스는 26일 "지난 주말 방송된 GS홈쇼핑 간판 특별 프로그램 '왕영은의 톡톡톡'을 통해 진행된 꾸데끌라의 특별 방송에서 50분만에 준비 수량을 모두 판매하며 매진을 기록했다"며 "이를 통해 목표 매출의 180%에 해당하는 1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꾸데끌라는 모나코의 대표 안티에이징 브랜드로 전세계 6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화이브라더스가 독점권을 확보해 판매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앰플로 알려진 꾸데끌라는 SNS 상에서는 일명 '정글앰플'로 유명세를 치렀던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 국내에 꾸데끌라를 론칭한 이후 시장의 호평을 받아 GS홈쇼핑 특별 프로그램에 편성될 수 있었다"며 "올해 1월 설립한 유통 부문 자회사 뷰티풀마인드코리아가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화이브라더스는 '왕영은의 톡톡톡'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을 통해 연간 10회 가량 꾸데끌라를 소개할 예정이다. 꾸데끌라 외에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글로벌 브랜드와의 계약을 진행 중인 화이브라더스 측은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해 유통 사업 분야의 실적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승범 화이브라더스 대표는 "최대주주인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 및 IP 사업 이슈 외에도 유통 사업 부분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러한 브랜드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과 차별화된 지배구조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화이브라더스가 국내에 유통 중인 모나코 화장품 브랜드 '꾸데끌라'. 사진/화이브라더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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