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바이오텍, 상승부담 완화·가파른 외형증가세 -KTB증권
2016-09-26 14:11:10 2016-09-26 14:11:10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뉴트리바이오텍(222040)에 대해 이천공장 화재에 대한 우려보다는 공격적인 capa증설과 지속적인 고객사 pool 확대에 따른 성장 가시성에 주목하며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또한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upside-potential 확대로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Strong Buy'로 상향조정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발생한 화재로 단기적인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나 일주일 경과 후 정제·캡슐라인 생산을 재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며 "국내 공장 증설 뿐만 아니라 미국과 호주공장 증설 또한 예정대로 진행중이어서 2017년에도 가파른 외형 증가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것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지난해 3분기 수익성이 단기적으로 너무 높았기 때문"이라며 "올해 3분기에 해외 네트워크마케팅사 오더볼륨이 급증해 이익 mix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 한 전년동기의 높은 어닝base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