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강·금속산업전’ 개막…”제련공법 및 첨단소재 선보여”
27일부터 30일까지 일산 KINTEX서 개최
2016-09-27 15:41:25 2016-09-27 15:41:25
국내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최신 제련공법과 첨단소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6 국제 철강·금속산업전(SMK)’이 S&M미디어 주최와 KOTRA 주관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됐다.
 
국내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최신 제련공법과 첨단소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6 국제 철강·금속산업전(SMK)’이 S&M미디어 주최와 KOTRA 주관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됐다. 사진/뉴시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철강 및 비철금속 관련 행사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금속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최신 기술 및 제련공법, 산업 융⋅복합 첨단 금속소재 종합전시회가 동시에 선보였다. 
 
포스코(005490), 세아제강(003030) 등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제철시설과 산업 융⋅복합 첨단 금속소재 및 설비업체 등 200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철강 및 비철강 제품들을 자랑했다. 또 전세계 14개 국가의 금속소재 및 설비업체들도 참여해 첨단소재와 설비에 대한 기술경쟁을 펼쳤다. 특히 중국은 40여개사의 업체들이 국가관을 설치해 한국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금속가구특별전, 뿌리산업가치사슬 체험관 등의 특별관이 꾸려졌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주조산업의 가치사슬 활력 제고’, 한국동공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동 및 동합금 기술 강연회’ 등 세미나가 개최됐다. 
 
소재·원료와 가공제품을 비롯해 가공기술, 설비기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산업과 관련된 국내외 업체 200개사가 참가하여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종합전시회로 개최 돼 산업계에 최신정보전달, 기업의 설비투자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외 100여곳의 회사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규모 수출구매 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유럽, 북미, 중동, 아시아 등 20여개국 80여개사가 상담회를 개최하면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섰다. 이외에 다양한 기술 및 고객초청 세미나도 개최됐다. 국내·외 철강·비철금속·유통 전문가를 초청해 연관 산업인과 관람객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수요가 고객들을 초청하여 기술세미나를 개최됐다. 
 
SMK 사무국 관계자는 “기초산업에서 일상생활까지 널리 활용되는 철과 비철이 인류의 삶과 안전에 매우 중요한 소재라는 것을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국내 금속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연관 산업분야까지 망라되어 1인당 철강소비량 세계 1위의 위상에 걸맞은 철강·비철산업 축제의 장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와 친환경 제철설비 등을 선보여 우리나라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관련 신수요 시장을 창출하여 불황을 극복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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