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면역항암제 도입 계약
2016-09-27 14:34:08 2016-09-27 14:34:08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안국약품(001540)은 지난 26일 와이바이오로직스로부터 면역항암치료제를 도입하는 계약을 중앙연구소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면역관문억제항체는 체내에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3세대 면역항암치료제다. 1·2세대 항암치료제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다.
 
안국약품은 제품 개발과 출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선정해 품목을 도입하게 됐다. 지난 2015년에는 지속형 단백질의약품 2종(Long acting G-CSF, Long acting hGH)을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진출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경쟁력 있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장기 생존과 삶의 질 향상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자체 개발을 통한 제품 출시는 물론 해외 라이선스 아웃 등 해외 진출 계획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안국약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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