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삼성전자 광고비 등 외부요인이 아닌 제일기획의 실적으로만 판단해야 한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영업총이익은 2500억원,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7%, 6.3%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주가가 2013년 2만8000원을 고점으로 하락추세로 진입한 이유는 당시 7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정적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의존도를 낮춰가면서 성장을 지속하고 매년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주가는 삼성전자의 광고비 집행 방샹성에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