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시내 면세점 적자 확대…목표가 하향-신한투자
2016-09-30 08:41:02 2016-09-30 08:41:02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004170)에 대새 시내 면세점 적자 폭 확대로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예상치 454억원은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연결 총매출액은 1조3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올해 6월과 9월 각각 오픈된 김해점과 하남점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면세점 영업적자는 143억원을 기록했다"며 "신규 면세점이 추가 허가될 예정으로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부담 우려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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