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233억원, 영업이익 1억원으로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주요 PC게임 타이틀인 미르2, 미르3, 로스트사가, 실크로드, 이카루스 등 합산 매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신작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3분기에는 모바일게임 신작 론칭은 없었으며 7월말 북미, 유럽 시장에 론칭된 이카루스는 흥행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르2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매출 확산 전략은 긍정적"이라면서 "다만 중국 개발사 등과 보다 자유롭고 적극적인 IP 판권 계약 및 RS 매출 인식을 위해서는 샨다 및 액토즈소프트와의 미르2 IP 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통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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