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무역 10년간 연평균 5.3% 성장
2016-10-02 00:40:55 2016-10-02 00:40:55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의 3개국 무역이 지난 10년간 빠르게 성장했다. 
 
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안휘대학교의 혁신경영연구센터가 집계하는 '한·중·일무역발전지수'는 지난 2006년 100에서 지난해 159.28로 상승했다. 지난 2014년 164.75로 최고치를 기록 한 후 지난해 소폭 하락했다. 
 
한·중·일무역발전지수는 안휘대학교 혁신경영연구센터가 각 나라의 무역, 투자, 경제환경의 3가지 요소를 분석해 지수로 표현했다.  
 
신화통신은 한·중·일의 무역이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완만하게 상승하다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2년부터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안휘대학교 혁신경영연구센터의 장롱둥 연구원은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설립 등으로 향후 한·중·일 무역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지역내 산업과 자본의 이동, 동북아시아를 포함하는 범태평양지역 일체화 진행 등으로 국제사회에서의 한·중·일의 발언권이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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