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 티몰 국내관 진출로 수혜 예상-LIG증권
2016-10-05 08:58:08 2016-10-05 08:58:0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LIG투자증권은 5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중국 티몰 국내관 진출과 관련, 중국 법인을 통해 원활한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강수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업계 최초로 중국 티몰 국내관(tmall.com) 종합몰 운영권을 획득하면서 이전까지 티몰에서 화장품 판매가 어려웠던 매스 브랜드들도 중국 온라인 채널에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급격한 실적 개선보다는 고객사들에 대한 점진적 인지도 상승으로 낙수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티몰 국내관의 의미에 대해서는 "중국 온라인 쇼핑 시장 거래액은 한화로 약 18조5000억원 규모인데 이중 B2C가 54.5%를 차지하며 여기에서 티몰의 점유율은 54.5%로 압도적"이라며 "티몰 국내관에 입점함으로써 2년 이상 중국법인 사업자 조건 불필요, 입점 보증금 면제, 위생허가에 대한 신속한 진행 등의 혜택이 생겼다"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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