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4분기 실적 개선 기대-현대증권
2016-10-10 08:29:01 2016-10-10 08:29:01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포스코대우(04705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4분기는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은 중국으로의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라면서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증가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900억원에 부합하는 87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4분기에는 가스전에서만 3분기 전체 영업이익 수준인 87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전 연구원은 "소비재, 서비스 등을 신사업으로 정했고 중장기적으로 식량산업을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라면서 "산업재 무역 중심에서 다른 영역으로의 진입은 무역 부문의 실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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