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예상-현대증권
2016-10-11 08:45:50 2016-10-11 08:45:5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1일 OCI(01006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OCI의 3분기 매출액은 67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9월 폴리실리콘 스팟가격 하락이 예상보다 확대됐고, 원달러환율도 하락하며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398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베이직케미칼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폴리실리콘 ASP는 2분기와 유사하지만 전기료 상승 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과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폴리부문 영업이익은 10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석유화학·카본소재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하고, 에너지솔루션 영업적자는 새만금에너지 상업가동으로 인해 소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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