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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안구관련 보장…이비인후과와 안면상해까지
2016-10-11 15:16:09 2016-10-11 15:16:09
[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얼굴과 관련된 치료를 보장해주는 '얼굴보험' 상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은 치아나 안구 등 특정 부위만 보장됐지만, 이비인후과와 안명상해 등으로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088350)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얼굴 관련 치료비를 보장하는 '스마일 얼굴 보장보험'을 10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존치료, 보철치료, 신경치료 및 영구치 발치 등 치아치료를 보장한다.
 
또 안면 특정 수술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안과, 이비인후 질환과, 안면부 상해 수술을 보장받을 수 있다. 각막이식수술은 최초 1회 1000만원,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 등 3대 수술비의 보장금액은 회당 70만원, 백내장 등 일반질환 수술은 회당 20만원이다. 만성 비염, 부비동염과 같은 후각특정질환 및 중이염 등 청각특정질환 수술은 회당 20만원, 외모 특정 상해 수술의 보장금액은 회당 30만원이다.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1만원이며, 가입연령은 20~60세다.
 
메리츠화재(000060)는 올해 2월 가장 먼저 얼굴 관련된 보험인  '이목구비보장보험1601' 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치과 치료에 대한 보장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린 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치아 보철치료의 경우 임플란트·브릿지의 치료 횟수 한도를 없애고 최대 120만원까지 보장한다. 치과 치료 외에도 병원 단위수술비특약을 운영, 안과나 이비인후과 병원에서 수술하면 최대 2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라식, 라섹으로 인해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재수술비용으로 최대 30만원까지 보장해 소비자의 시력 지킴이로도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 '메리츠이목구비보장보험1601'의 최대 장점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외모에 큰 상해를 입었을 때다. 외모에 상해를 입어 장애 분류표상 추상장해로 분류될 경우 장해 지급률의 2배를 지급하는 등 얼굴 전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현대라이프 또한 지난 9월 야외활동 때문에 빈번하게 발병하는 안과 및 청각 특정 질환 진단 시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현대라이프 ZERO 얼굴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과 보장과 함께 녹내장','황반병성', '당뇨성망막변증' 등 3대 주요 눈 질환 진단 확정 후 수술 시 1회당 70만 원을 보장하고 그 외 '백내장'과 같은 일반 눈 질환 수술 시 1회당 20만 원을 보장한다. 또한, 청각 및 후각 특정 질환 수술 시 1회당 20만 원을 보장한다. 시각, 청각 또는 안면 장애로 판정 시에는 최대 1억 원을 보장한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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