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3분기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한양증권
2016-10-17 08:29:41 2016-10-17 08:29:41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양증권(001750)은 17일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제시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기출시된 신제품 효과로 ETC 사업부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수출 호조로 해외사업부 역시 1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3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신약 임상 순항에 따라 동아에스티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신약 개발 진전이 예상되는 동아에스티 파이프라인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시벡스트로는 미국과 유럽에서 HABP/VABP(폐렴) 적응증에 대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복합제 개발 용도로 Tobira에 L/O한 슈가논은 임상 1상을 개시했다”며 “NASH치료제는 Unmet needs가 높아 빅파마의 관심도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천연물신약 DA-9801(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는 미국 임상 3상을 준비 중이고, 바이오시밀러 DA-3880(빈혈치료제)은 일본 임상 3상 진입과 유럽 임상 3상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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