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하나금융투자는
JYP Ent.(035900)에 대해 팬덤 중심의 전략을 통해 소속 아이돌 가수들이 성장하고 있으며 내년 가장 기대되는 업체 중 하나라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YP는 올해뿐만 아니라 2017년 가장 기대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라며 "GOT7은 높아진 팬덤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상반기 앨범 판매량 5위), TWICE는 장기적인 흥행 가능성이 예상된다. 2PM은 10월 2번의 돔 투어 및 연말까지 준호/준케이의 일본 솔로 투어가 내년 상반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다. JYP네이션의 콘서트도 한국/일본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는 '괴촉서내료'라는 오디션 프로그램도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화를 통한 빠른 수익화 과정도 기대된다"며 "이미 상반기 영업이익은 팬덤과 대중성을 아우르면서 2015년 연간 이익 규모를 상회했으며, 올해 약 80~90억원, 2017년에는 100~120억원 내외의 실적이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2017년 기준 예상 P/E 약 18~20배에 거래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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