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실적·소비자물가 발표 속 상승 출발… 다우 0.54% ↑
2016-10-18 22:41:04 2016-10-18 22:41:04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97.63포인트(0.54%) 오른 1만8184.03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15.60포인트(0.73%) 뛴 2142.10으로, 나스닥 지수는 53.21포인트(1.02%) 5253.03으로 각각 출발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계절 조정치)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과 같은 수치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상승에 그치며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을 밑돌았다. 
 
개별 기업 주가는 실적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전날 장 마감 후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던 넷플릭스는 이날 주가가 18% 이상 오르고 있다. 골드만삭스도 기대 이상의 성적에 주가가 1.6%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다. 뉴욕상업거래소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2%(0.56달러) 오르며 배럴당 50달러 위로 올라섰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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