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추천주)KOSPI, 아직은 매수세가 우위
2016-10-21 10:41:51 2016-10-21 10:41:51
여의도 추천주
출연: 김미연 캐스터
 
코스피지수가 지난 7~8월 상승 추세를 형성하다가 9월 들어 횡보 국면을 맞았다. 다만 10월에는 9월보다 저점을 높였고,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등 횡보 흐름 속에도 매수세가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기 횡보 과정에서 단기적으로는 상승 국면이 진행되고 있다"며 "5일 이평선을 이탈하기 전까지는 상승 국면이 지속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단기 목표치는 200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60일 이평선의 저항을 받으며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은 쏠림이 강해 단기 이평선 회복 전까지는 바닥 확인이 어렵다"며 "5일 이평선 회복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흥국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코스피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다. 전세계 주요국들의 이익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지만, 한국과 러시아 두 국가만 개선세를 보이며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국내증시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이슈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이익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기에 코스피지수는 밸류에이션 상 박스권 하단에 근접해 더욱 매력적"이라며 "밸류에이션 매력과 이익 모멘텀을 감안하면 현 지수대에서 하방경직성 확보는 물론 추가 상승 기대도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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