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직원 투신…게임머니 횡령에 해고 등 심적 압박 받아

넷마블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 억대 게임머니 횡령에 해고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의 30대 남성 직원이 회사 게임머니 횡령 등의 혐의로 사내에서 징계를 받는 등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구로구 넷마블 사옥에서 몸을 던졌다. 21일 오후 3시 20분쯤 넷마블게임스의 직원 A씨(36)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넷마블 사옥 옥상에서 투신했다.

 

넷마블은 이날 이와 관련,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해당 직원의 경우 최근 회사 내부에서 회사재화를 무단 취득해 사적으로 이득을 취한 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바 있고 극한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정문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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