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이스타항공은 24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인천~타이페이(타오위안), 청주~닝보, 인천~후쿠오카, 제주~취앤저우 노선에 이어 올해 5번째 신규 취항지다.
이번 사이판 노선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국내선(김포, 청주, 군산, 부산~제주)과 중국노선(청주~닝보, 지난, 선양, 상하이, 옌지, 하얼빈 다롄, 제주~취앤저우), 국제선(인천~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후쿠오카, 대만(김포~송산, 인천~타오위안), 홍콩, 코타키나발루, 방콕, 씨엠립, 사이판, 제주~방콕, 부산~방콕, 오사카) 등 총 26곳의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들이 사이판 노선 신규취항 기념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있다. 사진/이스탕항공
이날 첫 취항을 기념으로 ZE581편 첫 사이판행 탑승객 대상 기념품 제공은 물론, 도착 후 사이판 공항에서도 승객들에게 환영 목걸이와 캐릭터 가방 등을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누적 탑승객 2000만명 달성을 앞둔 이스타항공은 올 상반기 총 4대의 신규항공기 도입과 더불어 최근 유플라이 얼라이언스에 가입하여 인터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노선 편익 증대에 힘쓰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미국령 노선 진출로 고객들의 노선 선택권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며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인 국제노선 확대를 통한 항공여행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일 인천~하노이 노선 신규 취항을 추가로 앞두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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