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쌍끌이 매도에 약세 출발..화장품주 약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세 출발했다. 전일 지수 상승을 이끌던 삼성그룹주 마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버팀목이 사라진 상태다. 

 

 

(사진/이토마토)

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6포인트(0.55%) 내린 2036.48을 기록하고 있다. 

 

화학업종이 1.72%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화장품주들의 급락이 업종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5.91% 하락 중이고, LG생활건강(051900), 한국화장품제조(003350),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토니모리(214420), 에이블씨엔씨(078520) 등이 2~6%대 동반 급락 중이다. 

 

서비스, 의약, 섬유의복 등도 밀리고 있다. 통신, 운송장비, 종이목재만이 소폭 상승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62% 하락한 159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00830) 등도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4%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3인방은 0.5% 안팎으로 나란히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9포인트(0.45%) 내린 644.9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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