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모레퍼시픽은 1일 공시를 통해 내년 1월1일자로 '이니스프리' 사업부를 지주회사인
태평양(002790)의 자회사로 영업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를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독립법인으로서 국내 중저가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도가액은 9월30일자 결산기준 장부가액으로, 112억7100만원 정도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니스프리 사업부가 2008년 기준 회사 전체 매출의 2~3% 비중을 차지해 전체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보고, 추후 주력 브랜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주)이니스프리 대표이사 상무로 안세홍(사진) (주)아모레퍼시픽 시판사업부 시판지점장을 인사발령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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