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시장은 실적보다 이미 파업 후 개선 폭에 관심이 크다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낮아진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파업으로 인한 국내 공장 가동률 하락과 개별소비제 종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3분기 국내 공장 가동률은 65%로 지난해 86%보다 낮아졌다"며 "4분기 이후 국내 공장 가동률 회복이 예상되지만 회복 폭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개소세 종료에 따른 판매위축이 지속될 것"이라며 "미국 시장 판매 둔화도 201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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