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다음달 2일 사전계약에 들어가는 ‘신형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005380)는 27일 ‘신형 그랜저’가 젊은 감각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움을 계승함과 동시에 강인하고 웅장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L’자 형상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신형 그랜저’의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현대차가 27일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의 내외장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특히 기존 모델보다 낮게 위치한 헤드램프와 캐스캐이딩 그릴은 ‘신형 그랜저’의 안정감을 더했다.측면부는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과 완벽한 비례를 바탕으로 입체감을 구현했다.
특히 독창적인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리어램프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신형 그랜저’만의 역동적이면서도 불륨감 넘치는 외관 이미지를 완성했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의 후면 모습. 사진/현대차
후면부는 5세대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아 곡선으로 빛나는 감각적인 리어램프로 인해 강인하고 웅장한 ‘신형 그랜저’의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효율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크래시패드의 높이를 낮추고 독립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수평형으로 안정된 느낌의 넓은 공간을 구현했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의 실내 인테리어 모습. 사진/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은 과거에 대한 존중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완성됐다”며, “‘특근’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인터넷 영화를 통해 새롭게 바뀐 ‘신형 그랜저’의 역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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