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지속적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우호적인 주주환원정책도 기대된다고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5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4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 30% 하락했다"고 말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IM 사업부는 갤럭시노트7 이슈로 1000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쳤으며, 관련 비용은 3조300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IM 사업부는 노트7의 단종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갤럭시S7과 엣지의 판매량이 양호해 공백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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