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대신증권은
아모레G(002790)에 대해 브랜드 리뉴얼 성공과 히트제품의 출시로 변모하고 있는 에뛰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린세스 이미지 에뛰드는 2014년 브랜드 노후화로 2년간의 구조조정을 통해 2016년부터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젊고, 발랄한 이미지로 회복했다"며 "2016년 히트제품 개발과 온라인 채널의 스마트한 전략으로 2분기부터 온라인과 면세점 채널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이어 "아모레P의 AGO(AMOREPACIFIC Global Operations Limited, 90% 지분보유)가 중국내 에뛰드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외 동시 히트제품 출시로 인하여 아모레P의 해외사업과 아모레G의 에뛰드 실적을 견인 중"이라며 "색조 화장품의 SKU 비중이 약 70%에 해당하는데 중국 소비세 개정으로 중저가/색조 화장품 시장의 확대가 예견된 바, 중국의 화장품 수요충격을 즐겁게 맞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브랜드 리뉴얼 성공과 히트제품의 출시로 변모하고 있는 에뛰드의 성장성이 기대되며, 브랜드 파워와 히트제품이 결합하여 높은 이익률을 구가하는 이니스프리의 다음 성장 Player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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