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한·중 합작영화 개봉으로 모멘텀 살아날 것-신한투자
2016-11-01 08:20:01 2016-11-01 08:20:0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쇼박스(086980)에 대해 내년 한·중 합작영화 개봉 등을 통해 모멘텀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은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8억원과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5%, 40.7% 감소할 것"이라며 "역기조 효과로 이익은 역성장하지만 3분기 개봉한 영화 모두 손익분기점 돌파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익은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할 것이라며 '럭키'가 손익분기점을 크게 상회하며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은 오는 16일에 개봉한다"고 덧붙였다.
 
홍세종 연구원은 "주가는 지속되는 실적 개선에도 중국 작품 개봉이 지연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잠잠했던 모멘텀은 다시 살아난다"며 "기대작인 '뷰티풀 엑시던트'가 중국 춘절 전후로 개봉이 예상되며 2번째 작품도 하반기 내 개봉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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