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겨울철 여행성수기를 맞아 은행권의 환전 이벤트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004940)은 다음해 2월 말까지 해외 여행객과 유학생 등에게 환전수수료를 우대해 주는 '러브러브 환전 페스티벌(Festival)'을 진행한다.
만 10세에서 만 30세까지의 학생 고객은 금액에 상관없이 달러화, 유로화, 엔화에 대해 최고 50%까지 환전 수수료를 우대 받을 수 있다.
기타 통화는 최대 20%까지 환전 수수료를 우대 받을 수 있다.
'The One 국제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 받는 학생 고객은 환전 수수료 우대와 항공권 구입시 10~50% 할인, 유레일패스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KT멤버십 고객에게 환전수수료를 최고 60%까지 깎아주는 우대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시작하고 있다.
KT(030200)고객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멤버십카드를 제시하면 달러와 엔, 유로 등 3가지 외화 환전시 멤버십 등급에 따라 우량고객(VIP)에게 60%, 일반고객에 50%까지 우대해준다.
다른 종류의 통화를 환전하는 경우에는 멤버십 등급과 무관하게 30% 우대한다.
NH농협도 3개월간 `환전·송금 사은대잔치'에 들어갔다.
환전과 송금을 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최대 70% 우대해주고 추첨을 통해 뽑힌 고객에게는 ‘NH채움카드’의 채움포인트와 우리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국씨티은행은 해외유학생 송금 환율 100% 우대, 해외 송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다음해 2월 26일까지 연장 실시한다.
해외유학생은 한국씨티은행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수학기관 종료시점까지 송금환율 100% 우대와 더불어 해외 송금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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