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를 조사하는 검찰이 전라남도 나주시에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2일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한국콘텐츠진흥원 사무실을 비롯해 송성각 전 원장 등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씨와 연루 의혹이 불거진 곳이다. 최씨를 도와 광고업체를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미 송 전 원장이 광고업체 A사 대표에게 협박을 가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을 낳았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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